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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2만5329명으로 전년(5143만9038명) 보다 0.22%(11만3709명)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70대 이상 인구는 631만9402명으로, 20대(619만7386명) 인구보다 많았다.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한 것은 주민등록 인구통계 집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또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전년보다 5.00% 증가한 973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6%를 차지했다. 행안부는 이런 추세라면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인구가 전체에서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은 고령화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이미 17개 시도 중 전남, 경북, 전북, 강원, 부산, 충남, 충북, 경남 등 8곳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각각 20%를 넘어서서 초고령사회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6개 시군구별로 살펴보면, 75개 시 지역 중 35곳이 초고령사회, 32곳은 고령사회, 8곳은 고령화사회에 해당했다.
반면 생산가능인구(15~64세) 3593만1057명으로 전년보다 0.96%(35만97명), 핵심 생산가능인구(25~49세)는 1790만728명으로 1.45%(26만3240명) 줄어 들었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인 6세 인구도 36만4740명으로 전년(41만3162명) 보다 11.72% 줄어든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오는 4월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연령대별 선거인수는 2020년 4월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60대(17.19%), 70대 이상(14.24%) 비중이 각각 2.54%포인트(p), 1.57%포인트(p)씩 증가했으며, 10대~50대 비중은 감소했다.
세대수는 2391만4851세대로 전년보다 0.88% 증가했다. 하지만 1인 세대가 993만5600세대로 가장 큰 비중(41.55%)을차지해 평균 세대원수는 전년보다 0.02명 줄어든 2.15명을 기록했다.
특히 1인 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9.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60대(18.44%), 30대(16.87%), 50대(16.45%), 20대(15.25%), 40대(12.93%), 10대 이하(0.41%) 순이다. 성별로 보면, 20~50대는 남자 1인 세대가 더 많고, 10대 이하 및 60대 이상은 여자 1인 세대가 더 많았다.
한편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가 4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1인 세대’가 늘어나면서 주민등록 세대 수는 증가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2026.10.05(월) 1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