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리 선박 호르무즈 통항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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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05(월)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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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우리 선박 호르무즈 통항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여건 마련”
“선박 리스트 등 제반사항 선사와 긴밀히 협의”
  • 입력 : 2026. 04.08(수) 17:31
청와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개방에 사실상 합의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호르무즈 개방에 사실상 합의한 것과 관련해 “정부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의 협의 및 관련국과의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번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란 측이 군과의 협조 및 기술적 제약 등을 고려한 가운데 통항을 재개할 것임을 밝힌 바,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서는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해 나가고 있다”며 “통항에 필요한 선박 리스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가능한 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해양수산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하고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한 것과 관련, 국내 선박 운영 선사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해협 통항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중동 전쟁 휴전의 후속 조치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과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협 통항 관리에 관한 사항과 선사의 통항 계획, 통항 방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열렸다.
해수부는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서 확인된 통항 관련 정보, 외국 선박의 통항 상황 등을 선사에 빠르게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선박의 통항과 관련해 선사가 자체적으로 통항계획을 수립해 운항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운항 전 과정에서 실시간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선박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운항 중 선박 설비 등 기술적 문제 발생에 대비해 한국선급 등을 통한 24시간 즉각적인 원격 기술지원 체계도 가동하고, 비상시에 대비해 해양경찰청이 연안국 수색구조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해수부는 운항 자제 권고 해제와 관련해선 “호르무즈 해협에 제반 위험요소가 해소된 것은 아니므로 해역에 대한 권고는 현재와 같이 유지한다”며 “우선은 우리 선박 26척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한 선사들도 선박 통항 시기에 대해서는 관련국 정부들의 통항 방식에 대한 후속 발표, 외국 선박들의 통과 상황 등을 지켜보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해수부는 전했다.
장세종 기자 nak0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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