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허미미, 일본 하늘에 태극기…총·활 '금 명중'[나고야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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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허미미, 일본 하늘에 태극기…총·활 '금 명중'[나고야AG]
1일 금메달 6개를 수확
  • 입력 : 2026. 10.02(금) 00:56
  • 김용완기자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폐막을 사흘 앞두고 1일 금메달 6개를 수확하며 막판 기세를 끌어올렸다./아이치-나고야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폐막을 사흘 앞둔 1일 금메달 6개를 수확하며 막판 기세를 끌어올렸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유명한 유도의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종주국 일본에서 태극기를 휘날렸고, 총(사격)과 활(양궁)은 금메달에 '명중'했다.
허미미는 1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몽골)를 유효승으로 제압했다.
16강에서 조에마리 하트 라파엘(필리핀), 8강에서 타오위잉(중국)를 연파한 허미미는 4강에서 수쿠리온 아미노바(우즈베키스탄)까지 누르기 한판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패배를 잊은 허미미는 결승에서도 11초 만에 유효를 따낸 후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으로 알려진 허미미는 한국 국적 아버지와 일본 국적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유도의 간판으로 올라선 허미미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서 금메달까지 따냈고, 파리 올림픽 때 부르지 못한 애국가를 목청 높여 불렀다.
남자 유도 에이스 이준환(포항시청)은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엘리아스 파르히즈가르(이란)를 연장전(골든스코어) 혈투 끝에 한판승으로 제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얻었던 이준환은 이번엔 동메달을 가져가며 2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김용완기자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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