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개막돼 전 세계 이목이 광주에 집중된 가운데 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이자 광주시장의 광폭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U대회 5일째를 맞은 윤 시장의 강행군이 계속되고 있다.
U대회 직전에 터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차단을 위해 혼신을 쏟았던 강 시장은 `메르스 청정 광주’에 이어 `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이동하는 자동차안에서 `조각잠’을 잘 정도로 경기장 등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지난 6일 태풍 북상 소식에 축구대회가 열리는 목포와 핸드볼 대회가 열리는 나주를 찾아 경기장 점검과 함께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오후에는 광주 남구에 있는 무등시장도 찾았다.
메르스 여파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재래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앞서 윤 시장은 이날 이른 시각인 오전 7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직원들에게 “대회 개막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해서 긴장을 늦추면 안된다”며 허리띠를 졸라 멜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 최근 태풍과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 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9일부터 우리나라가 간접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예보가 있으니 즉시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도 강조했다.
7일 윤 시장의 보폭은 더 넓어졌다.
U대회 와중에서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청사로 달려갔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것이다. 윤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 2차관과 만나고 예산실장을 비롯해 20개 실과를 돌며 광주시 예산에 대한 설명을 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이날 특히 첨단실감콘테츠제작클러스터조성, 아시아문화전당콘텐츠개발 및 운영, 광주개발특구육성, 자동차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 등의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윤 시장은 이어 이날 오후에는 광주여대 체조 경기장을 방문한 뒤 광주U대회 선수촌에서 선수단을 만나 격려한 뒤 하루 일과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윤 시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모두가 힘을 모을 때인데, 누가 이 자리에 있어도 당연하게 할 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성을 갖고 뛰는 만큼 U대회 성공은 물론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윤 시장의 동분서주하는 모습에 직원들 사이에서도 `짠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면서 “시장의 적극적인 행보에 직원들도 많이 고무가 돼 있다”고 말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26.10.06(화) 1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