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광주·전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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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광주·전남 1위
  • 입력 : 2016. 04.10(일) 17:40
  • 편집팀
4·13총선 사전투표 결과 광주는 대도시 1위, 전남은 전국 1위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야권 텃밭인 광주·전남지역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어 높은 사전투표율이 어느 당에 유리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는 전체 유권자 115만8598명 중 첫날 8만1358명, 둘째날 10만1137명 등 모두 18만2495명이 투표를 마쳐 15.7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동구 17.25%, 서구 16.40% 남구 16.40%, 북구 16.36%, 광산구 13.56%로 나타났다.
서울과 6대 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8대 도시 중 가장 높다.
전남은 전체 유권자 156만7192명 가운데 첫날 14만6427명, 둘째날 14만9044명 등 모두 29만5471명이 투표장을 찾아 18.85%의 투표율을 보였다. 17개 시·도 중 가장 높다.
광주, 전남 모두 전국 평균(12.19%)을 크게 웃돌았다.
광주, 전남 모두 사전투표가 첫 시행된 2014년 6·4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높았다.
2년 전 지방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광주가 13.28%, 전남이 18.05%였다.
당시 광주와 전남 지역 최종 투표율은 각각 57.1%와 65.6%로 지난 2010년 제5회 지방선거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에서도 사전투표에 힘입어 최종 투표율이 높아질지 관심이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광주 52.7%, 전남 56.7%를 각각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의 사전투표율이 이처럼 높은 것은 다자 구도속에 유례없이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피말리는 득표전이 진행 중인데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격전지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광주는 현재 광주 서구갑, 북구을, 광산갑, 광산을 등 4곳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간 접전을 벌이고 있다.
또 2년 전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해석된다.
사전 투표율 분석을 통해 양당이 선거일 당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구사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투표율이 높은 것과 관련해 더민주와 국민의당 중 어느당이 더 유리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민주 관계자는 “젊은층이 사전 투표를 많이해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본다”면서 “20~40대 지지를 많이 받는 더민주가 유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현재 국민의당이 상승무드여서 지지자들이 적극 투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의당이 결코 불리하지 않다”고 말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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