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안철수 사람’으로 분류되고 있는 윤 시장은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갖지만, 공동기자회견은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때문이다.
24일 더민주와 광주시에 따르면 김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25일 오전 광주에 내려와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당 소속 윤 시장, 4개 구청장과 오찬 회동을 갖는다.
이어 더민주 광주시당에서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지역 단체장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는다.
또 광주과학기술에서 삼성전자 자동차 전장사업 유치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하지만, 윤 시장은 이날 오찬회동에는 참석하지만, 총선 참패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동기자회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이 열리는 오후 2시 지역 한 언론사가 주최하는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당선자 교류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지역 총선 당선자 18명(광주 8명, 전남 10명)중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 이개호 더민주 의원원을 제외한 16명이 국민의당 소속이어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윤 시장은 더민주 소속이지만 안 대표 측 인사로 꼽혀 광역단체장 1호로 국민의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더욱 그렇다.
윤 시장측은 “오찬 간담회 참석 요청은 있었지만, 기자회견 참석 요청은 없었다”며 정치적 해석을 경계했다.
반면, 더민주 광주시당 한 관계자는 “광주 단체장 대표로 윤 시장에게 기자회견 참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당후사 차원에서 시장이 기자회견장에 참석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고 말했다.
윤 시장에 입장에 대해 절묘한 행보라는 반응도 있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제1당인 더민주와 지역에서 1당인 국민의당을 놓고 윤 시장의 고민이 묻어나는 대목이다”면서 “탈당여부 등 윤 시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2012년 18대 대선 때 안 대표와 인연을 맺었고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안 대표의 적극적인 지지속에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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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6(화) 17:15












